진기주1 주말에 보기 좋은 힐링 영화 '리틀 포레스트'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주연의 '리틀 포레스트'는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'힐링'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. 모든 시골에서의 삶이 다 리틀 포레스트의 김태리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주 큰 경기도 오산이다. 시골에 살아 본 나로서는 결코 만만치 않는 시골 생활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영화를 주기적으로 보는 나의 이유는 정말 단순하다. 마음을 힐링하고 싶을 때, 그 어떤 자극도 없이 편안하고 싶을 때 '리틀 포레스트'를 본다. 4계절의 아름다움과 먹방 유튜버도 울고 갈만한 김태리의 음식 먹는 신에선 나도 모르게 뭐라도 집어 먹게 되니깐. '미스터 선샤인'(2008)의 '애기씨' 와 '스물다섯, 스물하나'(2022)의 '나희도' 와는 또 다른 느낌의 김태리를 지금 만나러 가 보자. 시골로 돌아.. 2022. 10. 28. 이전 1 다음